플라스틱 없는 미래로 – 핀란드, 전통적인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바이오 기반 혁신을 제공하다
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는 상품에 점점 더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요구하고 있다. 이에 따라 전세계 포장산업에서는 화석 원료의 사용을 줄이고 대신 바이오 기반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. 핀란드는 기존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 및 폐기물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포장재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. 지난 3월 그린피스에서 발표한 ‘플라스틱 대한민국 2.0 보고서’에 따르면,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총 1193만톤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.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음식, 간편식,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포장재 폐기물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는데, 보고서에 따르면 분리배출 되는 플라스틱 중 배달음식 포장재를 포함하는 ‘기타 폐합성수지류’ 항목은 2019년 하루 715.5톤에서 2021년 1292.2톤으로 80.6% 나 증가하였다. 한편, 지역 및 국가 차원의 규제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. 예를 들어, 2025년까지 EU 내 모든 포장재의 65%는 재활용이 가능해야 하며, 2030년에는 70%까지 증가할 예정이다. 이에 따라